각 계단들은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전한다. 홍콩 주변에서, 계단 위 삽화들을 찾기는 그리 일상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뭔가 평범함에서 벗어난 것들, 즉 색이 입혀지고 그룹으로 같이 진행된 25개의 계단을 같은 장소에서 발견하였다. 이곳은 바로 창의성과 디자인을 다음 단계로 이끌어 갈
새로운 창작의 중심인 PMQ이다.
“Hong Kong on Steps”라고 불리는 이 독특한 아트 프로젝트에는 홍콩의 활기 넘치고 다양한 경관들에 영감을 받은 계단 그림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홍콩과 해외 아티스트들이 초대되었다. 7 그룹의 아티스트들은 대만, 일본,
한국, 프랑스 그리고 홍콩 출신들이며, 이 흥미진진한 조합들은 우리가 PMQ를 거닐 때 볼 수 있는 길들을 아름답게 바꾸어 놓았다.
지난 10월 중순, 헐리우드 로드에 접해 있는 레스토랑 주변을 산책하고 있을 때, PMQ에서 일상적인 배경과는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였다. 그때 나는 2층까지 계단을 오르고, 계단 위에 정교한 붓질로 그려 넣은 그림들을 그린 일군의 아티스트들을 찾을 계획이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서야, 그들이 푸른 빛이 도는 연못에 금붕어와 연꽃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국 출신의 아티스트들이라는 사실은 그 풍경에 단연코 보다 동양적인 감성을 더하고 있었다.
그 팀을 이끄는 이 태호 교수는 또한 한국의 경희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이다. 그는 내가 그의 팀이 일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 다소 정감 있고 약간은 익살스러운 태도를 보여 주었다. 나는 그가 계단에 새길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아주 많은 그림들을 준비해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금붕어 그림 하나를 위해서는, 금붕어 그림 300개 이상을 준비하고, 그 중에서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자세를 취하고 있는 그림을 찾는다.
지난 10월 중순, 헐리우드 로드에 접해 있는 레스토랑 주변을 산책하고 있을 때, PMQ에서 일상적인 배경과는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였다. 그때 나는 2층까지 계단을 오르고, 계단 위에 정교한 붓질로 그려 넣은 그림들을 그린 일군의 아티스트들을 찾을 계획이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서야, 그들이 푸른 빛이 도는 연못에 금붕어와 연꽃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국 출신의 아티스트들이라는 사실은 그 풍경에 단연코 보다 동양적인 감성을 더하고 있었다.
그 팀을 이끄는 이 태호 교수는 또한 한국의 경희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이다. 그는 내가 그의 팀이 일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 다소 정감 있고 약간은 익살스러운 태도를 보여 주었다. 나는 그가 계단에 새길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아주 많은 그림들을 준비해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금붕어 그림 하나를 위해서는, 금붕어 그림 300개 이상을 준비하고, 그 중에서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자세를 취하고 있는 그림을 찾는다.
나는Pokke 104로 알려진 일본 아티스트Yukino Ikeshiro도 헐리우드 빌딩의 1층 계단에서 우연히 만났다. 그녀는 그림을 그리면서 콧노래를 부르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생생하고 다채로운 색채의 그림-아마 여러분들이 본다면 금방 유쾌해질 수 있을 것이다-을 완성해 가고 있었다. 그녀가 사랑하는 “Gajumaru”는 오키나와에서 서식하는 Banyan 나무인데, 그녀는 그녀의 작품에서 홍콩의 경관을 가로지는 뒤얽힌 선들의 짜임새로서 그것을 나타내고 있다.
나는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Ceet Fouad도 만났다. 그는 헐리우드 빌딩의 1층 다른 끝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는 그림을 그릴 때 코와 입을 가리는 가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매우 독특해 보였고, Marvel
Superhero 영화 속의 한 등장인물을 생각나게 하였다. 그의 스타일에서 흥미로운
것은 바로 그의 작품에 만화적 요소인 닭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닭들은 어디에서나 발견되고, 심지어는 Bruce Lee의 머리 주변에 화관을 형성하기도 한다. 그는 닭들이 그의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주었고, 그의 관객들이 장난기 어린 닭들의 눈들을 마주했을
때 긍정과 행복의 감성이 더해진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PMQ의 계단 곳곳에는 홍콩 출신의
Bao Ho, OmniArt 그리고 Brainrental 같은 아티스트, 대만 출신의 Candy Bird 같은 많은 작가들이 남겨 놓은 흔적들을 찾을 수 있었다.
이들 7 그룹의 젊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생생하게 그려진 작품들은 PMQ의 유서
깊은 계단들에 역동적이고 살아 있는 감성을 입혀 놓았다. “Hong Kong on Steps”는
PMQ 계단 하나하나에 긍정적이고 창의적 에너지의 소용돌이를 제공한 것이다.
주소: PMQ, 35 Aberdeen Street, Central, Hong Kong
PMQ 운영 시간: 07: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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